동아시아 신화 자료수집

현재의 북극성(Polaris)은 지구의 자전축이 가리키는 위치에 근접한 별로서, 우리가 밤하늘에서 “북극성”이라고 부르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위치는 지구의 세차운동(지구 자전축의 장기적인 진동) 때문에 변하게 됩니다. 지구 자전축은 약 25,772년을 주기로 원을 그리며 회전하므로, 시간에 따라 북극성이 되는 별이 달라집니다.

세차운동과 북극성

  1. 현재의 북극성(Polaris):
    • 현재의 북극성인 폴라리스는 대략 기원후 1500년경부터 현재까지 북극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가 알고 있는 “북극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과거의 북극성:
    • 세차운동으로 인해 과거에는 다른 별들이 북극성 역할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원전 3000년경에는 용자리의 투반(Thuban)이 북극에 가까운 별로서 북극성 역할을 했습니다.
    • 기원전 12000년경에는 거문고자리의 베가(Vega)가 북극 부근에 위치한 북극성 역할을 했습니다.

북극성 숭배와 신앙

북극성이 현재의 위치에 오기 전에는 다른 별들이 북극 부근에 있었기 때문에, 고대인들은 현재의 북극성을 숭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북극 부근의 별들은 지구에서 관찰할 때 고정된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항상 하늘의 중심처럼 여겨졌고, 이 때문에 특정 별들을 숭배하는 신앙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에서는 용자리의 투반을 중요하게 여겼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와 같은 고정된 별들이 종교적 또는 상징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졌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북극성”에 대한 숭배는 최근 몇 천년 동안만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 이전에는 그 당시 북극에 가까웠던 별들이 비슷한 상징적 또는 종교적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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